Contents
목조건물 프레커트 ?
지진에 강한 목조주택 팬션 작은 집을 만들때 목재 결부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옜날에는 일일이 다 수공으로 (일일이 손으로 끌과정,톱을 이용해서 사람이가공함)
목조건물이 많은 이곳 일본에서는 프레컷트 (목공선반. 자동끌.자동테이퍼기.목공밀링.드릴머신)등으로 자동 대량생산 시스템이 보편되어서 3층집한채는 3시간정도면 지붕 노지(합판)까지 가공이 끝나버리는 시스템이 일반적입니다.
글을쓰는 저도 일본의 프레커트조립 (타테카타야)일을 수년째 해오고 있지만
3명이서 배달된 재료를 아침 8시부터 오후5시반이나 6시까지는 전부 조립하는것을 끝내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중목구조의 일본재래식건축방식의 골조 공사의 형태입니다.
오늘은 거기서도 아주 중요하다고 볼수있는 (지진,흔들림등)기둥과 토대를 연결하는
호조(암,수를 만들어 서로결합하는 방식중 하나)를 사람한명이서 반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토대 사이즈
폭이105 사이즈의 노송나무(히바,히노끼),베이쯔가 라는 나무종류로
대략 3개의 종류가 있습니다,
목조주택에서 시간이 지나면 썩은부분이 가장 많은 곳은 토대 라고 하며
재료를 그냥 사용하는것보다 부식방지제, 방충제를 도포하여 사용하므로 성능이 비슷합니다만
최근에는 “베이쯔가 米栂 “솔송나무에 방충,방부제를 도포하여 성능을 극대화 하여
사용하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관련서적. 일본 인터넷, 경험상들은것에 근거)
105사이즈가 일반적 중목구조에서 많이 사용되며, 사이즈는 아래와 같지만
지방, 하우스메이커, 나라 등에 따라서는 아래 사이즈는 틀리므로 그대 그때 확인을 요합니다.
암나무 부분 에 숫나무를 꽂아넣어서 옆의 흔들림에 버틸수있게 대진강도를 크게하고 안정감을 얻는것이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글을 읽고 계신분들은 자신이 속해있는국가, 지방 가지고있는 재료에 따라서 완충적으로
사이즈를 만들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암나무 구멍크기(호조아나 사이즈)
숫나무 사이즈 크기
90폭의 중심을 기준으로 양끝단에서 7.5mm를 잘라 냈습니다.
들어가는부분폭은 90mm 깊이는 60mm를 재단및 절단하여
끝부분을 겐노(망치)로 경사각을 주기위해 두들기고 있습니다.
정확히 암,숫나무를 결합하기위해서는
홈을 파기위해 처음에 먹선을 표시합니다.
정확히 밀리단위로 정성을 다해 표시해야합니다.
2~3미리가 틀릴경우 완성물에서는 1센치이상 마감재가 틀어지는 수도 있으므로
모든것은 기초가 생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정확히 사이즈 표기를 하고 정확히 사이즈 안을 파내는것입니다. 먹선대로 정확히 보다는
파내는곳은 선의 1미리 안쪽 혹은 바깍쪽으로 파서 나중에 다듬어가면서 조립해 맞추는것이
헐렁하거나 뒤틀린 사이즈에 아주 작게 되어 암,수를 조립할때 완전히 안들어가버리거나
하는 부분을 막을수 있습니다.
곱자/직각쇠자(사시가네)를 이용해서 파내는 전면,잘라내는 4면 정확히 각나무를
돌려가면 먹선(연필선)으로 표기해줍니다.
프레커트 홈(구멍)내는 기계 /호조끼리
아래사진을 봐주세요.
복잡하게 보이지만 의외로 간단합니다.
기계에 따라서 작동 헨들 스위치등이 틀리니 기종에 따라서는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주세요.
사용하는 기계는 히타치 호조끼리 BS30Y
라고하는 오래된 기종입니다.
반자동 동작 헨들 기계 오른쪽편 녹색 화살표 사이의 레버 입니다.검정 레버를
위로 올리면 날이 위로 올라가고 아래로 내리면 나무를 파내려가갑니다.
파란색라인의 헨들은 날과 상체기계를 앞,뒤로 이동시킬수있고
빨강색 표시라인은 모재(목재)등에서 기계 하체부분을 완전히 조이거나 푸는 레버가
됩니다.
황토색 헨들은 뒤로감거나,앞으로 감으면 기계상체 부분이 좌나 우로 이동하게 되어있습니다.내가 재단한대로 (먹선표시한데로)정확히 초점을 조정하는데 사용하구요,
초점 정하는것이 완료되었다면 뒷면의 검정색 나비너트를 조여서 움직이지 않게
고정해야합니다. 아래 사진에서는 표시되지 않았지만 바로 알수가 있습니다.
간단한 기계이기 때문에 …
반자동 기계이므로 윗쪽 드릴전원 스위치를 누르게 되면 날이 회전하게 되어있으며,
빨강색 스위치를 OFF로 하게되면 날은 돌지 않게 됩니다.
홈을 깔끔하게 끌로 마무리
폭이 30미리짜리로 좌우 끝부분은 딱 들어갑니다. 한날 크기라서
10미리짜리로 아랫부분도 팠으며
목공전용 소형망치(겐노)로 힘을 가해가면서 깔끔하게 커트할부분은 커트해가면서
작업을 합니다.
※이때 주의사항은 먹선(표시해놓은금)보다 더 크게 파버리면 모재와 모재를
결합시켰을때 헐렁하게 되겠죠?! 그러므로 타이트하게 약간 팍팍하게 들어갈정도로
다듬고 큰 대형 나무망치로 반강제로 박아넣는것이 포인트가 됩니다.
정밀공차가 거의 1미리 차이입니다.
여기서 3미리 이상 차이가 나게되면 마감재를 (석고보드 합판)붙였을때 유가미(왜곡)
부분과 바닥에서는 삐걱소리”유카나리”의 원인이 되기도 하므로 빈틈없이 먹선대로
정밀하게 파야합니다.
정리
끝으로 이 나무 결부법은 각나라에 존재하며
최근에 필자인 저도 한국 목조에 대해서 연구하고 유튜브로도관련 영상을 보며 연구하지만
한국에서 절, 팔각,각종 고가 주택을 만들때 이것보다더 화려한 연결방법이 있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절을 만들때 한국에서 관련 목수들이 의복을입고 중심 대들보(중심 하리)올릴때 상동식의 제사도 지내며집이 몇년 몇월에 지어졌는지 대목수가 글을 쓰고 고사를 지내는 내용의
유튜브 영상을 봤을때 감동받은 적이 있습니다. 일본은 현대판 그대로 땅을 구입한 주인과
공사수주 업체가 똑같이 합니다.
옜날것을 현대화기계로 더빨리, 더 간단하게, 더 안전하게, 더유용하게 발전시키는 나라가 일본이며 전통의 개념보다 현대화 시키는 부분에서 조금 한국목조업계가 늦장대응을 하지않고있나 하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해보았습니다.
각종 단층 목조주택, 팬션, 음식점등 활용가치가 많은 나무 접목방법이니 혼자서 집을 만드시는분 요즘 거의 없으리라고 봅니다만, 참고되시라고 글을 올렸습니다.
실제 현장에서 사용된 프레커트 기둥 재료모습
신축 공사에 참여하고있을대 몇장 찍은 사진 입니다.
홈이 파져 있는것을 보실수 있습니다.
저번에 만들고 유튜브에 냈던 “코시카케아리쯔기” 연결방식도 있습니다.
기초 토대에서 서있는 기둥들이 하나하나 이렇게 홈이파여져있습니다.